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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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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공

입력
2016.06.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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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2일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사에 착수했다.

동구 전하동에 들어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지역 확대 설치계획’에 따라 사업비 123억6,000만원이 투입돼 부지 2,191㎡, 연면적 3,7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도서열람실, 장난감대여실, 영유아체험실, 언어치료실, 놀이치료실 등이 설치되며 다목적교육실과 시 전역에 있는 보육교직원의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대강당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연구형 국공립 어린이집’을 함께 건립해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위한 정보의 수집과 제공 역할도 할 예정이다.

현재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 3층 일부(72㎡)를 사용 중으로 시설 이 협소해 육아상담, 교사교육 등 기본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현재 구ㆍ군에서 운영 중인 육아지원센터의 특수 보육사업 실행을 위한 총괄지원 및 구ㆍ군 센터 간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와 남구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중인 가운데 울주군은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건축 중이고, 북구는 내년 1월 착수해 2018년 개관을 목표로 해 이들 시설이 완료되면 서울시를 제외하고 전국 최초로 전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갖추게 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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