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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다문화청소년 드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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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다문화청소년 드림캠프

입력
2016.06.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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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KF-BFIC 청소년 희망커뮤니티 프로젝트’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개최된다.

부산ㆍ경남 다문화가정 중학생 40여명과 대학생 멘토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3개년 프로젝트로 올해로 3회째다.

이번 청소년 희망커뮤니티 프로젝트는 부산을 포함, 전국 5개 지역 국제교류 전문기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모여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과정에는 중학교 1~3학년 22명이 참가, 진로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할 예정이다. 적성 및 진로 탐색, 직업세계의 이해, 진로 의사결정 및 계획 수립, 진로 특강, 공동체 훈련 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사, 대학생 퍼실리테이터, 운영요원 등에 의해 밀착 관리ㆍ진행된다.

심화과정은 2014년과 2015년도 참가학생 18명이 다시 참가, 글로벌 커뮤니티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부산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화과정 참가자들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명예외교관으로 임명돼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청소년 방문단에게 부산을 소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1979년 몬트리올 동메달리스트 조재기씨(대한카바디협회회장)를 초청, ‘꿈과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실천네트워크(KNIE)는 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KF)을 간사기관으로 해 광주국제교류센터(GIC),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대전국제교류센터(DIC), 부산국제교류센터(BFIC), 수원시국제교류센터(SWCIC), 인천관광공사(ITO),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JBCIA), 평택시국제교류재단(PIEF) 등 총 9개 기관이 가입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 수원, 대구ㆍ경북, 광주, 평택 등 5대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광주에 이어 부산에서 2번째로 개최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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