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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군 게임모델 심형탁, 유저 소통도 덕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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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천군 게임모델 심형탁, 유저 소통도 덕질급

입력
2016.06.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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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 '천군: 무한쟁탈전(천군)'의 게임 모델로 발탁된 배우 심형탁이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제를 모았다.

▲ 배우 심형탁(오른쪽)과 이태임이 모바일 RPG 천군의 스틸컷을 촬영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제공

최근 자신이 모델을 맡은 모바일 게임 천군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팬들과 호흡하는 '동네 형'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것. 심형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열혈 마니아로 알려지며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한 바 있다.

2일 천군 공식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하면 최근 배우 심형탁이 천군에서 자주 목격돼 유저들을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공식카페 가입인사를 통해 자신의 게임 아이디 '치명타'를 알리는가 하면 게임 채팅에도 참여해 유저들과 자주 대화를 나눴다.

▲ 게임 아이디 '치명타'를 쓰는 배우 심형탁이 유저들에게 인증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을 한 글자씩 타이핑한 모습. 천군 게임 캡쳐

심형탁은 공식카페에 자신이 나온 게임 속 이미지를 캡쳐해 올린 후 "제가 CF 찍고 저도 하는 게임에 제가 나오다니 기분이 묘해서 캡쳐해 봤어요"라며 "천군 식구님들 오늘도 즐겁게 하루 시작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형탁은 지난 23일 배우 이태임과 천군의 공식 홍보 모델을 맡아 TV CF, 스틸컷 등을 촬영한 바 있다.

▲ 배우 심형탁이 공식카페에 올린 글. 공식카페 원본 글 캡쳐

게임 모델이 자신이 홍보하는 게임을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받는 일이다. 최근 배우, 걸그룹 등 인기 연예인들이 모바일 게임 모델로 나서지만 각자 맡은 전문 분야의 일정을 소화하기 바쁜데다 직접 게임을 하더라도 아이디를 공개하거나 채팅에 참여하지는 않기 때문.

천군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반신반의 했던 초기 반응과는 달리 지금은 심형탁과 채팅했던 내용을 공식카페에 업로드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다.

▲ 게임 아이디 '치명타'를 쓰는 배우 심형탁이 유저들과 채팅창으로 대화하고 있다. 천군 게임 캡쳐

한 유저는 공식카페에 "치명타 형에게 본성을 털렸는데 반격을 못하겠다"며 심형탁과 맞붙었던 경험담을 늘어놓기도 했다.

배우 심형탁이 푹 빠진 천군은 와이디온라인이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한 모바일 RPG로 시공간을 초월한 영웅들의 전투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전략 액션이 특징이다. 25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것은 물론 위치기반 GPS 서비스를 활용해 랜드마크 영토를 검색하고 점령·약탈하는 콘텐츠로 차별성을 내세웠다.

▲ 와이디온라인 제공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천군의 경우 비공개 테스트, 파이널 테스트, 프리오픈 등의 서비스 기간을 거쳐 유저분들의 관심과 피드백을 통해 탄생한 게임"이라며 "최근 배우 심형탁 씨를 비롯한 유저분들이 열심히 플레이 해주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딩 속도 개선 및 기타 편의성을 개선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군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파이널 테스트 신청자에게 보석 500개와 금화 1만개를 지급하고 론칭 사전등록 유저에게는 보석 500개와 영웅 소환권, 무기 소환권, 방어구 소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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