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계열사와 공동 출연해 만든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다문화 학생 390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사에서 다문화 학생 390명에게 장학금 2억4,100만원을 전달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두번째줄 가운데)이 다문화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부모나 본인이 태어난 나라가 필리핀이나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해외인 학생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1월 설립 이후 총 2,380명의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이웃에게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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