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동 삼광토건 이동찬 회장 장학금 2,000만원 기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동 삼광토건 이동찬 회장 장학금 2,000만원 기부

입력
2016.06.02 15:29
0 0
삼광토건 이동찬 회장과 부인 권남희 안동시 의원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삼광토건 이동찬 회장과 부인 권남희 안동시 의원이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 우수한 인재들이 좌절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삼광토건㈜ 이동찬(52) 회장과 권남희(46) 안동시의원 부부가 2일 오전 9시 안동시장실을 찾아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2008년 설립된 (재)안동시장학회는 지금까지 96억원을 조성, 1,960명에게 1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들 부부는 장학재단 활동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안동 선비문화 홍보 등에 관심을 갖고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이날 장학금 기부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남 하동이 고향인 이 회장은 2002년 안동에 회사를 설립, 10여 년 만에 삼광토건㈜과 일산건설㈜, 삼광산업개발㈜, ㈜삼광일렉트릭스릭을 거느린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했다.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항만공사 등 내노라 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는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이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젊은 인재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있다.

그는 1996년부터 녹색교통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와 월드비전, 유니세프 후원인으로 활동하면서 발로 뛰는 독도사랑 운동을 위해 전 가족이 본적을 독도로 옮기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01년 전 가족 회의를 거쳐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며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