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주한미군 장병 50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공주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장병들은 이 날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부여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을 찾아 찬란했던 백제역사와 문화를 감상했다. 또 황포돛배 승선과 백제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고대 백제와 충남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매력이 장병들에게 전달돼 가족, 친지와 함께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팸투어는 국방부가 주한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한국역사문화 바로알기 체험 행사’로 2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보령 머드축제를 비롯, 다양한 축제를 주한미군 장병 등에게 소개하는 등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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