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페이스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캐디백에 로고를 부착해준 후원사를 잃었다.
우즈를 후원하던 음료업체 머슬팜이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고 1일(한국시간) ESPN 등 복수 언론이 전했다.
당초 머슬팜은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우즈의 캐디백에 회사 로고를 붙이기로 했다. 그러나 우즈가 부상으로 계약 기간에 15개 대회 출전에 그쳐 기대만큼의 광고 효과를 보지 못하자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우즈는 계약 조건에 따라 현재까지 머슬팜으로부터 700만 달러(약 83억4,0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 파기로 우즈는 머슬팜으로부터 위약금 25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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