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최신 축산 기자재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종시에서 막을 올렸다.
세종시는 1일 (사)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및 축산신문과 공동으로 세종컨벤션센터(SCC) 일원에서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KOLEF) 및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술이 미래이고,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ㆍ외 100여개 축산기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에선 국내ㆍ외 축산기재자와 관련 산업 기술을 비교 전시한다. 로컬 축산물 홍보ㆍ시식회와 세종시 농ㆍ축산물을 이용한 푸드트럭존도 운영한다. 아울러 축산 악취 저감 기자재 특별관도 설치해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클린 축산 심포지엄에선 11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양봉과 양돈, 양계, 한우, 낙농 등 5개 분야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클린 축산 구현방안을 모색한다. (재)축산환경관리원은 무허가 축사의 개선대책 설명회도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가축분뇨 및 조사료 확충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과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농민단체 및 학계,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축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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