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희/사진=KBL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 전자랜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1일 "2016~2017 시즌 선수 보강을 위해 안양 KGC인삼공사 가드 박찬희와 서울 SK 센터 이대헌을 영입했다. 한희원을 안양 KGC인삼공사를 보내고, 함준후를 서울 SK로 보냈다"고 밝혔다.
박찬희를 영입하면서 그간 고민이 깊었던 가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는 "그동안 보유하지 못했던 국가대표 가드를 영입하게 돼 안정적인 가드진 구축으로 외국인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포스트 강화에 초첨을 맞출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찬희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5시즌 동안 200경기에 출전해 평균 8.6점, 2.9리바운드, 도움 3.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대헌이 합류하면서 센터 포지션 강화도 이뤘다. 이대헌은 2015년 10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입단했다. 전자랜드는 "슈팅력과 몸싸움이 좋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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