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1억 원의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 분야 최고의 기관 평가다.
이번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체계성,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의 1차 경북지역 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중앙 고용자문단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률 전년대비 0.3%증가, 취업자수는 4.6%인 3,100명이 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40.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김천혁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13개 협력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 취업지원기관 확대와 공공기관 등의 취업연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최고로 일자리가 많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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