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광객 1억명 돌파 예상
1일 해운대 등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31일 해양수산부는 부산 해운대 송도 송정, 경기 제부도 궁평리, 전남 만성리 등 6개 해수욕장이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7일 경북 영일대, 20일 제주 협재, 7월 1일 부산 광안리 다대포 등 7월 25일까지 전국 306곳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지난해(294개)에 비해 12개 늘었다. 전국 해수욕장은 여름 동안 운영한 뒤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폐장하는 곳은 제주 추자 모진이 해수욕장(9월 11일)이다.
개장기간 동안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공군에어쇼(경포), 영화제(정동진), 음악회(송호 맹방 덕산), 콘서트(삼척 다대포) 미인대회(변산) 등 10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9,855만명으로 집계됐는데, 해수부는 올해 해수욕장 관광객이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에서 찾을 수 있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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