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인 ‘가정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2일 속초를 시작으로 23일까지 권역 별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모집하는 첫 해 신입생은 36명이다. 가정중학교는 학교폭력 및 학교부적응 학생과 기존의 획일적 교육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공립형 대안 중학교다.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문을 여는 가정중학교는 한 학급당 1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학년당 3학급씩 총 9학급 108명의 학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40%는 자기성장 프로젝트, LTI(인턴십을 통한 직업 전문가 탐방 체험), 자아 존중과 상호 존중의 회복적 생활교육 등이 이뤄진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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