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조던 스피스(미국)가 고향에서 약 5개월 만에 우승을 재탈환했다.
스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드델루카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가 된 스피스는 2위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지난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4개월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PGA 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8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앞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12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내는 '대참사'의 기억도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다.
한국계 선수로는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가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노승열과 재미 동포 케빈 나(33)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마지막 날 5오버파 75타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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