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 /사진=KLPGA
배선우(22·삼천리)가 생애 첫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배선우는 28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그는 조윤지(25·NH투자증권)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세 차례 준우승에 그쳤던 배선우는 프로 데뷔 후 69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조윤지는 이날 버디 6개를 올리며 배선우를 추격했다. 장수연(22·롯데)과 이민영(24·한화)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정민(24·비씨카드)은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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