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다.
트위터 코리아(Twitter Korea)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국가별 해시태그 이벤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는데 방탄소년단은 국내보다 남미·동남아시아·유럽에서 더 뜨거운 반응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지역은 브라질로 꼽혔다. 2위는 태국, 3위는 터키, 한국은 전세계 4위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오히려 해외에서 높다는 것을 증명한 순위다. 5위부터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의 전용 이모지(Emoji)를 제공하며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해시태그(#방탄소년단 #Love BTS)를 활용해 작성된 트윗에 이모지가 자동으로 따라붙는 방식이다. 이모지는 얼굴 표정이나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트위터 측은 2주간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 게시물이 약 1,600만 건에 이른다고 알렸다.
이 여세를 몰아 방탄소년단은 6월부터 서울과 대만,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 나고야, 도쿄), 필리핀(마닐라), 태국(방콕) 등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친 아시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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