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 /사진=KPGA
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넵스 헤리티지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최진호는 27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먼저 라운드를 마친 신용진(9언더파 135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시즌 2승과 통산 6승 달성 기회를 잡았다.
만 51세 8개월의 신용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최상호의 최고령 우승기록(2005년 매경오픈·50세 4개월 25일)을 경신한다. 이날 2라운드는 짙은 안개로 2시간 45분가량 늦게 시작돼 27명이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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