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양용은, EPGA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 선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양용은, EPGA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 선두

입력
2016.05.27 08:17
0 0
유럽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챔피업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양용은. 양용은 트위터 캡처.
유럽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 챔피업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양용은. 양용은 트위터 캡처.

양용은(44)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메이저 대회 BMW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양용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ㆍ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대회 첫날 경기를 상쾌하게 시작한 양용은은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스콧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양용은은 유럽 투어에서는 2010년 4월 볼보 차이나 오픈이 최근 우승이다.

양용은은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세 차례나 우승해 한국 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6년 11월 역시 유럽 투어 대회인 HSBC 챔피언스에서 우즈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즈에게 역전승, ‘호랑이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 10월 한국오픈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 소식이 끊겼고 미국 투어에서는 출전권도 유지하지 못하는 등 최근 부진한 모습이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선두권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25ㆍCJ)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54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유럽투어에서 2승을 따낸 왕정훈(21) 역시 안병훈과 같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냈다. 이수민(23ㆍCJ오쇼핑)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1위, 정연진(26)은 15오버파 87타를 기록해 최하위인 150위로 밀렸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