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내 정치권을 겨냥해 “이건 정치가 아니라 정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재임 10년간 국내 정치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비판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STX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현 상황에선 이달 말 부도가 불가피하다”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세계 조선업계 4위로까지 군림했던 STX조선은 이제 공중분해(청산)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남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의 영구처분시설 부지를 12년에 걸쳐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까지 부지 선정 완료를 권고한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이 전혀 수용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1년만의 귀국
-潘 “기후협정ㆍ미얀마 민주화ㆍ이란 핵, 내가 해결” 치적 이례적 부각
2. 법정관리 가는 STX조선
-“STX조선, 부도 불가피”..내달 법정관리 들어갈 듯
-한때 세계 4위 조선소의 몰락..계열사ㆍ협력사 줄도산 오나
-성동ㆍSPPㆍ대선조선도 법정관리 갈림길..이달 말까지 결정
-4대 중소 조선사 자율협약 거쳤는데..‘밑 빠진 독 물 붓기’ 논란
3. 정부, 방폐물 관리 계획 발표
-부지 선정 잡음 줄이는 데 방점..시설 가동 기약 없이 미뤄질 수도
-핀란드ㆍ스웨덴이 영구처분 앞서..다른 국가들은 지지부진 “국제 공동 처분” 논의도
-[사설] 사용후핵연료 처리, 투명성과 신뢰가 관건이다
-환경부 “경유차 줄이려면 경유값 인상”
-기재부 “증세 논란ㆍ산업계 타격도 막대”
-10명 중 8명은 같은 학부 졸업생
6. <20대 국회, 리셋5> (4)청산해야 할 꼼수 특권
-보좌관 자리에 아들 앉히고..무노동에도 월 1150만원 高임금
-면책특권, 정부 전횡 견제 등 긍정적..불체포특권, 폐지보다 개선 중론
-취업경쟁 시달린 남학생 일부 여학생 겨냥해 분노ㆍ불안 표출
-“강남 추모집회 참가자 온라인 비하ㆍ신상털기 집단소송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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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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