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부터 10년 전쟁을 벌인 미국과 베트남이 종전 41년만에 전면적인 관계 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하는 등 경제, 안보 협력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였던 23일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안 대표는 경찰의 ‘우산 경호’를 받으면서 식장을 나가야 했습니다.
정윤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 의혹에 연루된 특수부 검사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1조이상의 피해를 야기한 ‘동양사태’의 주범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해서도 선입계를 내지 않고 몰래 변론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주요 뉴스를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1. ‘中 견제’ 이심전심… 美, 베트남 안보 빗장 풀다
[뉴스분석] 오바마 대통령ㆍ쩐 주석 회담
베트남 무기 금수 조치 해제 등
전면적 화해ㆍ협력 관계 구축
“남중국해 평화적 해결”불구
베트남 군비 증강 길 열어줘
‘中 군사 패권’ 공동 대응 의지美ㆍ베트남 동반자 시대… 남중국해 군사긴장 고조 역풍 우려
시진핑 건설투자 약속 등 회유에도
남중국해 갈등 격화로 변심 못막아
中, 난사 시사 군도 軍 시설 확충
베트남-美 공조 결심 부추긴듯
“깜라인만에 미군 주둔 허용”관측
다낭에 군수물자 배치 허용 전망도
中 공격적 군사행동 나설 가능성
베트남 줄타기 외교 자충수 될 수도中 “美, 남중국해 갈등 파고들어 불안 조성” 반발
군사ㆍ안보 협력 강화에 강력 비난
베트남에 대한 직접 비판은 삼가20세기의 美 업보 털고가려는 오바마
이란ㆍ쿠바에 이어 베트남ㆍ日과도 과거 화해 행보
2. [20대 국회, 미션 5 이것부터 풀어라]
<2>노동개혁 연착륙개혁-개악 줄다리기 그만… ‘노동 협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정부 지난 2년 무리한 속도전
기간제 연장ㆍ파견 확대 추진
野ㆍ노동계 반발로 개혁 좌초
여소야대로 독주 더 어려워져
국회차원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노동개혁 방향 먼저 합의하고
비정규직 고충 줄이는 정책 등
작더라도 실질적 변화 끌어내야
與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단축 아닌 불법 관행 합법화”
실업급여 수준 올리는 법안은 되레 요건ㆍ절차 까다로워져
3. “安 물러가라” 일부 추도객 고함… 경찰 ‘우산 경호’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친노 패권주의 비판해온 국민의당
봉하마을 참배 환영 못 받아
천정배ㆍ박지원도 험구 대상에
정진석ㆍ현기환 등 與 인사는
별다른 경호 없이 이동 ‘대조’
이해찬ㆍ김종인 말 없이 악수만 문재인ㆍ안철수도 대화 안 해
장남 건호씨 정치적 발언 자제
5.18 참석한 박원순ㆍ손학규 불참친문, 비노의 친노ㆍ친문 구분에 “친노 중심에 文”… 친노는 “계파 의미 없어”
4. [단독]홍만표, 현재현 前회장 ‘몰래 변론’ 정황포착
검찰 ‘동양 사태’ 현 前회장 불러
선임계 내지 않은 홍 변호사에
거액 수임료 건넸는지 등 물어
불법ㆍ편법 수임 의혹 계속 커져
정윤호 브로커 이민희씨 구속
호흡튜브 제거 위한 준비 수술받은 박나원양의 부모
사용한지 3개월만에 이상 증세
굳어졌던 폐 기능은 좋아졌지만
목에선 여전히 ‘색색’ 숨소리만
檢, 임신 중 노출 3명 포함시켜
서울대 교수는 오늘 구속기소
가피모는 前환경부 장관 등 고발
6. 경찰 “범죄위험 정신질환자 행정입원”… 인권침해 우려
퇴원한 환자 정기점검도 구상
복지부 일각ㆍ학계는 부작용 지적
“행정력 못 따라 실현 어렵고 낙인찍히면 치료 피해 더 위험
또 다른 차별ㆍ혐오범죄 부를수도”
강남 20대 여성 살인사건 계기
자기 안의 그릇된 성의식 점검
술자리 춤 등 일상 속 폭력 반성
“내 가족 일이라 생각하니 아찔
뿌리깊은 불평등 해소 절실해
따돌림 걱정 말고 스스로 변해야”
7.팔순 좌파 거장 켄 로치, 10년만에 또… 칸을 홀리다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와 이념 모두 외골수
노동자.빈곤층 삶 스크린에
정치.사회적 딱딱한 소재 불구
따뜻한 시선에 유머 곁들여
수상 소감서 “절망 존재할 때 극우주의자들이 이익” 일침칸 출신 우대…노장 예우… 이번에도 단골 손님 밀어주기
심사위원대상 28세 돌란 감독 등
낮은 평점과 혹평에도 대거 수상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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