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디지털콘텐츠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공모전에서 참여 팀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디지털콘텐츠학부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와 경북도, 경주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공동주최한 ‘제1회 실감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실감미디어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감콘텐츠는 시공간을 초월한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해 사람과 기술의 교감을 높이는 콘텐츠를 말한다.
수상작 선정은 총 92개 출품작 중 1차 시나리오 평가와 2차 완성품 평가를 거쳤다. 최우수작 ‘FLY’는 어린 소년이 외계인의 도움으로 비행의 꿈을 이루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하늘을 난다는 이야기가 ‘VR(가상현실)영상콘텐츠’로 제작됐다. 우수작 ‘CITY’는 현대 도시외관과 SF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2080년 도시를 VR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고 장려상은 ‘Sea World’라는 바다 속 탐험 이야기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용진씨는 “미숙한 작품이지만 실감콘텐츠로서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팀원들과 협동하며 배운 것들이 좋은 결실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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