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유명 방송국이 경기 수원 홍보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수원시는 한태교류센터 KTCC와 공동으로 태국 CH 8의 인기 TV프로그램 ‘Ban Tueng 108’ 제작팀을 초청, 22일과 23일 이틀간 수원특집 프로그램 ‘로드 투 수원(Road to Suwon City)’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Ban Tueng 108’은 2012년 미스 타일랜드월드 출신의 탤런트 나차드 카위야놋(Nachad Kaviyanat)과 정상급 가수 겸 모델 뻭 라합훔(Peck Ratthapoom)이 진행 중인 정보전달 프로그램이다.
태국 CH 8은 이번 특집에서 태국영화 ‘마이크로러브’의 배경인 수원화성, 화성 행궁, 행궁동 벽화마을, 수원 전통문화예절교육관 등 수원의 명소를 소개한다. ‘마이크로러브’는 티아라 은정과 태국배우 제임스 마가 출연하는 영화로 지난 3월 제작됐다.
수원시는 특집 프로그램이 6월 현지 전파를 타고 7월 ‘마이크로러브’가 개봉하면 태국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기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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