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않겠습니다!"
그룹 타히티가 여름을 앞둔 '걸그룹 대전'에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타히티는 23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린 다섯번째 싱글 '알쏭달쏭'의 쇼케이스에서 "어느덧 데뷔 5년차이지만 정상에 선 것도 아니고 인지도가 높지도 않다"며 "그러나 기죽지 않고 끊임 없이 노래하는 타히티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 앞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6월 가요계는 타히티뿐 아니라 유명 걸그룹이 대거 몰려온다. 현재 활동 중인 AOA와 더불어 씨스타, EXID, CLC, 피에스타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타히티는 "여름이라서 상큼하고 시원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타히티 멤버 전원이 제작에 참여해 더 특별한 앨범"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알쏭달쏭'은 알 수 없는 남자의 마음을 여자의 시점으로 표현한 노래다. 복고와 클럽 사운드를 섞었다. 프로듀싱팀 크레이지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Bra Bus가 공동작업해 완성했다. 기획 단계부터 타히티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타히티는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이번에는 귀여움 속에 섹시를 넣어봤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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