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미네소타 박병호(30)가 5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좌익수 플라이, 4회 유격수 땅볼에 이어 7회 2루수 땅볼, 9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째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0(127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1-3으로 졌다.
부상 복귀전인 지난 21일 휴스턴전에서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교체된 텍사스 추신수(34)는 이틀 연속 휴식했다. 이대호(34·시애틀)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전날 홈 슬라이딩 도중 손목을 다친 피츠버그 강정호(29)는 이날 콜로라도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2회 초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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