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인 사들인 제주도 땅, 1년새 30% 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인 사들인 제주도 땅, 1년새 30% 늘어

입력
2016.05.20 15:51
0 0
2015년 말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2015년 말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 국토교통부 제공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인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광풍’이 일고 있는 제주도 지역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 규모가 1년새 30% 넘게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보유 토지 중 중국 자본 비중이 절반에 육박(44.4%)했다.

20일 국토교통부의 ‘2015년 말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외국인 및 외국 법인이 제주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은 2,059만㎡로 전년 대비 31.1%(489만㎡) 증가했다. 제주도 전체 면적 대비 외국인 토지 비율 또한 2014년 0.75%에서 작년에는 1.1%까지 올라서며 처음으로 1%대를 돌파했다. 중국인 보유 토지가 914만㎡로 44.4%에 달했고, 미국인 368㎡(17.9%) 일본인 241만㎡(11.7%)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국토 전체에서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규모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2억2,827만㎡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0.2%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