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집배원의 마지막 배달 길
다큐공감(KBS1 오후 8.05)
우체국이 하나뿐인 마을 청산도. 청산도 토박이 정호길(60)씨는 이곳에서 40여 년 간 집배원으로 우편 배달 일을 해 왔다. 무심해 보이는 택배와 고지서 하나에도 각 집의 희로애락을 읽어내고 핏줄 아니어도 주민들을 숙모, 아제로 부르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정씨다. 그런 정씨의 우편 배달이 2주 뒤면 끝이 나게 되었다. 매일 다니던 길을 잊지 않으려 눈에 담는 정씨. 은퇴를 눈 앞에 둔 집배원의 배달 길에는 많은 사연들이 녹아있다.
‘흥 부자’ 조성하와 함께 떠난 여행
잘 먹고 잘 사는 법(SBS 오전 8.25)
이번 주의 여행 동료는 배우 조성하다. 조성하는 평소 중후한 배역을 맡아 연기하지만 이미지와는 달리 흥이 많기로 소문난 배우다. 조성하는 여행길에서 직접 개발한 '하트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그의 활약에 집에서도 좋은 가장일 것 같다는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조성하는 조심스럽게 진실을 밝힌다. 그는 집에서 서열이 강아지보다 아래라는 사실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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