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주인에게 죽은 동물을 물고 오는 것은 자기 새끼에게 하듯 사냥 방법을 가르쳐 주거나, 인간을 무능력한 사냥꾼이라고 생각해 먹이를 갖다 주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요. 사실 설득력이 없다고 합니다.

‘캣 센스’의 저자 존 브래드 쇼 박사에 의하면, 고양이가 새끼를 먹이려고 사냥 하는 것은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일으키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출산하지 않은 고양이도 먹이를 집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주인에게 먹이를 주려고 가져온다기보다 사냥한 먹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해요. 재미있는 사실은 집에 도착하고 나면 사료가 더 맛있다는 사실이 기억나 사냥한 먹이를 먹지 않고 부엌 바닥에 방치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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