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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복귀 임박…텍사스 구단 로스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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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복귀 임박…텍사스 구단 로스터 조정

입력
2016.05.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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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가 임박한 추신수. 연합뉴스
복귀가 임박한 추신수.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수 추신수(34)가 돌아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5인 로스터를 조정했다.

텍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좌완 불펜 투수 앤드루 폴크너를 구단 산하 트리플 A 팀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폴크너가 빠진 자리에는 추신수가 들어갈 예정이다. 추신수는 21일 지구 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우익수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루키 외야수인 노마 마자라는 좌익수로 옮긴다”고 했다. 마자라는 추신수의 복귀를 대비해 이번 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원래 수비 포지션으로 돌아가는 추신수는 타순도 자신에게 익숙한 톱타자를 맡게 될 전망이다.

추신수가 빠져 있는 동안 리드오프로 나선 루그네드 오도어는 톱타자로 출전한 22경기에서 타율 0.277에 출루율 0.291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 기록했다.

오도어는 최근 경기 도중 주먹질을 해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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