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디지털 항노화 헬스케어 인력양성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로운 융합트렌드에 맞는 다학제적 융합화 소양을 갖추고 산업현장의 융합화를 주도해나갈 리더급 산업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인제대는 5년간 3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재양성사업 중에는 최대 규모이다.
사업 유치에 따라 인제대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디지털 항노화 헬스케어학과’를 신설, 올해 2학기부터 15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매년 15명 이상의 국비장학생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인문사회, 항노화산업, 헬스케어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의 융합관련 전공교육과 산학 협력프로그램 강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대학 측은 수요 대응형 팀 프로젝트 수행, 다학제 팀티칭 운용 등을 기반으로 매년 전원 취업, 고용연계 기업체 45개 이상 확보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차인준 총장은 “인제대는 의생명분야로 이미 특성화돼 있고, 고령친화용품전문 인력양성센터 운영, 국내 최초 헬스케어 디자인 중점연구소, U-항노화 헬스케어연구소 등 다수의 항노화 헬스케어분야 국책 사업 수행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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