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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을 슬프게 한 영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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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을 슬프게 한 영정들!

입력
2016.05.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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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편하게 쉬세요! 이수단(왼쪽),공점엽 할머니가 5월17일 같은 날 돌아가셨다. 이호형 기자

5월19일 서울 낮 기온 섭씨 32도.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소녀상' 옆엔 할머니 영정 2개가 나란히 놓여져 있었다.

▲ 대학생 농성 일지. 141일째

5월17일 같은날 돌아가신 이수단(95세 왼쪽)할머니와 공점엽(96세)할머니 였다.

이수단 할머니는 멀리 중국 헤이룽장성 둥닝에서 공점엽 할머니는 전남 해남에서

눈을 감으셨다.

오늘이 '소녀상' 대학생 노숙농성 141일째다. 언제까지 날짜가 기록될것인가!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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