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투자선도지구 시범사업지구로 지정 받아 본격적인 기업유치 홍보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월 1단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 64만㎡에 국비100억 원을 기반시설 구축비로 확보했다. 1차로 투자선도지구 홍보 브로슈어를 제작해 대구ㆍ경북 지역 2,000여개 기업에 우편으로 보냈다.
시는 순차적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으로 대대적 홍보 및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선도지구에는 군부대를 통과하는 봉작교차로~영화로(완산동) 3.15㎞를 왕복 4차로로 개설하는 등 국비와 민자 등 1,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 지구에 첨단산업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ㆍ물류 중심 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에 이어 탄약부대가 있는 다른 군사시설보호구역 190만㎡ 도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방부로부터 최종 검토결과를 받아 통보 받아 긴밀하게 추진 중 이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