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볼티모어 김현수가 나흘 만에 다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디트로이트전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79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2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상대 수비 실책과 매니 마차도의 투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현수는 마크 트럼보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팀이 4-2로 앞선 6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 이대호는 2-4로 뒤진 8회초 1사 만루에서 애덤 린드 타석 때 대타로 타넜다. 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5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5-2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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