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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부흥ㆍ청년정책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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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부흥ㆍ청년정책 조직 강화

입력
2016.05.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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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추진 위해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2016-01-11(한국일보)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2016-01-11(한국일보)

전남도는 19일 남도문예 르네상스 등 핵심 프로젝트를 비롯해 청년정책 추진, 소방ㆍ방제기능 강화 등을 위해 조직 정비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정비는 전남의 전통적 문화자원인 남도문예 부흥을 위한 전략적ㆍ체계적 추진 시스템 구축 및 청년정책 전담조직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다. 행정자치부가 지자체의 기능이 쇠퇴한 일정 비율의 업무를 감축하는 등 조직을 재조정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마련된 조직 정비안에 따르면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남도문예팀’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견인차 역할을 할 ‘청년정책팀’이 신설된다. 이 같은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행정국의 인재양성과를 기획조정실로 옮기고 청년정책과 인재육성의 상호보완을 위해 청년정책담당관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도민안전실의 경우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하천시설, 하천관리 등 하천업무를 방재업무와 통합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소방서를 신설하고 현장 3교대 인력을 보강했다. 경관디자인과는 문화산업디자인과로 이름을 바꿨다.

도는 이번 조직 정비에서 소방인력 143명을 증원한 반면 일반직은 증원하지 않고 기존 조직의 인원을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정비안은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해 6월 중 도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윤승중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매년 자체 사무량 조사와 조직 진단을 실시해 업무 분장과 인력조정 등 조직을 정비해 왔다”며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과 청년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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