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비야 선수들/사진=연합뉴스
세비야(스페인)가 새 역사를 창조했다. 역대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3회 연속 우승했다.
세비야는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코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리버풀(잉글랜드)과 결승전에서 코케 안두하르의 멀티(2골 이상)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세비야는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시즌 연속 및 통산 5번째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뒀다. 앞서 세비야는 2006년과 2007년에도 우승한 바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세비야는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코케가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선제 득점에도 세비야의 거듭된 맹공 앞에 리드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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