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페이스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ㆍ미국)가 필드 복귀 시기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CC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활이 잘 이뤄지고 있어 곧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복귀 시기에 대해선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아직 필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세계 랭킹이 524위까지 추락한 우즈는 그러나 "부상 이후 아직 18홀을 다 돈 적은 없지만 몸 상태로는 18홀을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주위의 기대를 부풀렸다.
일각에서는 우즈의 복귀 시기를 6월쯤으로 보고 있다. 6월 2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16일 시작하는 US오픈에서는 우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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