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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쐐기포' 강정호, 컵스와 악연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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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쐐기포' 강정호, 컵스와 악연 '훌훌'

입력
2016.05.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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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사진=OSEN

피츠버그 강정호(29)가 결승타와 쐐기포를 펑펑 터뜨리며 시카고 컵스와의 악연을 떨쳐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에 이어 전날 몸에 맞는 볼로 악연을 이어간 컵스를 맞아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투수 존 레스터에게 삼진 아웃을 당한 뒤 5회초에도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0-0의 팽팽한 균형을 깨뜨린 이는 강정호였다. 그는 7회초 2사 2루에서 레스터의 3구째 시속 148㎞ 직구를 공략해 선제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p style="margin-left: -1pt;">한 점 차 박빙 리드에서 쐐기포도 터뜨렸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후 상대 마무리투수 헥터 론돈의 시속 155㎞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이자 지난 12일 신시내티전 이후 나흘 만에 터진 대포다. 또 올 시즌 7안타 중 무려 6개를 장타(2루타 2개, 홈런 4개)로 장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92로 올랐고, 피츠버그는 2-1로 이겼다.

<p style="margin-left: -1pt;">미네소타 박병호(30)는 이날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번째로 4번 타자로 나선 그는 2회초 첫 타석부터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4회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3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7(105타수 27안타)로 올랐다. 미네소타는 5-1로 승리했다.

<p style="margin-left: -1pt;">볼티모어 김현수(28)는 디트로이트전에 결장했고, 팀은 5-6으로 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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