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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02회 당첨번호 '명당중의 명당'…한곳에서 1등 4명이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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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02회 당첨번호 '명당중의 명당'…한곳에서 1등 4명이나 나와

입력
2016.05.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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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나눔로또 제702회 당첨번호 추첨결과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로또 702회 1등 당첨자 11명가운데 4명이 한곳의 판매점에서 나온 것이다.

나눔로또 702회에서 4명의 당첨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775-7 서초한강아파트 CU(대림중앙점) 이다. 로또 당첨번호 명당중의 명당이라 할만하다.

1등 당첨자 4명이 이곳에서 배출된데다 이들의 번호선택방식은 모두 수동이어서 4명의 당첨자가 동일인이거나 가족 지인 등 서로 잘 아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들 당첨자는 모두 60억원 가까운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나눔로또 702회 당첨번호는 '3, 13, 16, 24, 26, 29'이며 2등 보너스번호는 '9'로 결정됐다 .로또 당첨번호 판매점은 서울이 6곳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기 2곳, 광주 충북 경남 각 1곳이다. 번호선택방식은 수동이 7명으로 자동보다 더 많았다.

나눔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각 14억6509만여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CU대림중앙점의 당첨자 4명이 동일인일 경우 이 당첨자는 60억원 가까운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나눔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6명으로 당첨금은 각 5839만여원이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9명으로 각 147만여원을 받게된다.

로또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당첨금 5만원)은 8만80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당첨금 5천원)은 144만3954명이다.

▲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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