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는 오는 30일부터 30여개 나라 100여개 대학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기독교대학 교육의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기독교대학협의회(IAPCHE)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 동안 북남미와 유럽에서 번갈아 개최된 이 컨퍼런스가 아시아에서는 열리기는 처음이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변환시대에 기독교대학 교육의 강화(Strengthening Christian Higher Education in an Era of Glob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교육, 교과과정, 교육행정, 연구 등 4개 영역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석대는 이번 행사에 독립기념관 등 방문 일정을 포함시켜 한국의 정체성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갑종 총장은 “국제기독교대학협의회는 기독교대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뜻 깊은 행사로써 이를 통해 백석대가 세계대학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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