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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스타일 달라지나… ‘양복 착용’ 부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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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스타일 달라지나… ‘양복 착용’ 부쩍 늘어

입력
2016.05.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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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9일 폐막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후 첫 공개 행보로 기계설비 전시장을 시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 전시장을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양복과 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전시장을 돌아봤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전시장의 파종기로 보이는 농기계에 직접 탑승한 모습.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9일 폐막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후 첫 공개 행보로 기계설비 전시장을 시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동지께서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노력적 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 전시장을 돌아보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양복과 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전시장을 돌아봤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전시장의 파종기로 보이는 농기계에 직접 탑승한 모습. 연합뉴스

검은 양복에 은빛 넥타이를 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기계설비 전시장을 돌아본 사진이 13일 노동신문에 게재됐다. 최룡해 비서와 리수용 외무상 등 김 위원장을 수행한 고위급 간부들도 이례적으로 양복을 차려 입었다. 약속이나 한 듯 모두 감색 빛깔 정장에 푸른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위원장 또한 지난 6일부터 나흘 간 열렸던 조선노동당 대회 기간 동안 줄곧 입었던 같은 줄무늬 양복에 똑같은 은빛 넥타이를 착용했다.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 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위원장이 당 대회 이후 첫 공식행사에 양복을 입고 나타나는 것은 북한 주민에게 영원한 주석으로 각인된 김일성 이미지를 연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홍인기기자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사흘째인 8일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결론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제7차 대회 사흘째인 8일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결론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북한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 위원장에 추대된 뒤 박수에 답하고 있다. 평양=교도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북한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 위원장에 추대된 뒤 박수에 답하고 있다. 평양=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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