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아는 그 모든 끌고 잡아당김으로부터 떨어져 서 있다,
재미있어 하고, 스스로 흐뭇해하고, 동정적이고, 한가하고, 독립적이며,
시선은 아래쪽을 향하고 똑바로 서 있거나 미묘하고 확실하게 쉬는 자세로 한쪽 팔을 구부리고서,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가 보려는 듯 호기심 어린 자세로 머리를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인 채,
참여하면서도 참여하지 않고, 구경하고 경탄해 마지 않는다.
월트 휘트먼 ‘나 자신의 노래’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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