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질감이 어우러진 미성의 재즈가수 에미 마이어가 20일 충남 아산시 지중해마을에서 공연한다.
에미 마이어(28)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귀여운 외모에 비음과 허스키 보이스, 미성이 섞인 목소리가 매력인 그녀는 2007년 일본 고베에서 열린 재즈 컴피티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 발표한 스탠다드 앨범 ‘Home’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알려진 비안(피아노), 박윤우(기타), 김성수(베이스), 이도헌(드럼)이 참여한다.
공연문의 지중해마을 몽펠리에 (041)547-7250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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