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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카카오 1분기 영업익 48%급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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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카카오 1분기 영업익 48%급감 外

입력
2016.05.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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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인도네시아 1위 제과업체와 합작법인

허인철(왼쪽) 오리온 부회장과 존 추앙 델피 회장이 11일 싱가포르 델피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오리온 제공
허인철(왼쪽) 오리온 부회장과 존 추앙 델피 회장이 11일 싱가포르 델피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인도네시아 1위 제과기업 델피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5조원 규모의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과 델피는 50%씩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델피-오리온’(가칭)을 설립하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먼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파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안착한 뒤 스낵 등으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제과 시장은 현지 기업들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티몬, 알리바바 직접연동으로 中 역직구 본격화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은 12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와 직접 연동한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알리바바 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상품 선정과 판촉 기획, 마케팅 등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 알리바바에 입점한 국내 업체들은 중국에서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역직구 사업을 운영한다.

카카오 1분기 영업익 48% 급감

카카오는 1분기 매출 2,425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비용 증가로 47.7% 급감했다. 사업 중심을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모바일 매출 비중은 역대 최대인 64%를 차지했다.

넥슨 1분기 영업익 83% 대폭 감소

넥슨 일본법인이 1분기 영업이익 37억300만엔(약 3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74억9,700만엔(약 5,9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나 줄었다. 이는 지난 2012년 365억엔을 들여 인수한 일본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가 스마트폰 게임 대응에 실패하며 인수 당시보다 회사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이번에 차액을 손실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한국 ICT 수출 7개월째 하락…4월에는 14.3% 감소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정보통신기술(ICT) 품목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125.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진이 겹치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SK텔레콤, 인도네시아 텔콤과 IoT 사업 협력

SK텔레콤은 12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사업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SK텔레콤의 IoT 플랫폼을 비롯해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국방 R&D도 내년부터 사전심의

내년부터 국방 분야 연구개발(R&D) 사업도 다른 정부 부처의 R&D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사전심의를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동부건설 우선협상자로 키스톤PE 선정

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12일 선정됐다. 매각금액은 2,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PE는 동부건설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이달말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가스공,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한국가스공사가 1분기 영업이익이 8,94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7조7,645억원으로 23.97%, 당기순이익은 5,112억원으로 12.03% 감소했다. 예산 절감 노력과 공급비용 평균단가 인상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가스공사 설명이다.

대한항공, 보잉 737 맥스 ‘윙렛’ 첫 공급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737 맥스 항공기 주 날개 핵심 부품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사진) 개발을 마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높이 3m인 윙렛은 두 갈래로 나뉜 날개의 끝단 장치로, 항력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대한항공은 737 맥스 1,200대 이상에 장착될 윙렛을 보잉사에 공급한다.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40개 초교 대상‘도요타 에코 & 세이프티 아카데미’

한국도요타는 10월 말까지 전국 4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요타 에코 & 세이프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풍력과 태양열로 전기를 만드는 ‘재생에너지 만들기’, 배터리와 수동 발전기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의 기본원리’ 등을 주제로 한 수업이 진행된다.

롯데렌탈, 1분기 성적표 역대 최대

롯데렌터카 등을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598억원에 영업이익 300억원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1%, 51% 늘었고, 당기순이익(107억원)은 247%나 급증했다.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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