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ㆍ미국)의 ‘과거 여인들’인 전 부인과 여자친구들이 사이 좋게 기념 사진 촬영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의 전 여자친구인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의 전 부인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미국 3대 경마대회 중 하나인 켄터키 더비가 열린 지난 8일 촬영된 것으로 본은 사진과 함께 “지난 주말 켄터키 더비에서 엘린과 친구들을 만나 기뻤다”며 “엘린은 항상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글을 올렸다.
USA투데이는 “본과 노르데그렌이 켄터키 더비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본은 영리한 방법으로 루머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은 우즈 및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간 적이 있을 정도로 가깝다는 보도가 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는 우즈와 본, 노르데그렌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함께 ‘더블데이트’를 한 사실이 보도된 적도 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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