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의 불법·무질서 행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산경찰서가 11일 민경학 자발적 협업을 통한 품앗이 합동 순찰을 가졌다.
이날 합동 순찰은 진량·하양·청천·경산연합 남·여 자율방범대, 외국인 자율방범대,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학생치안협력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진량공단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현석 경산경찰서장은 합동순찰을 마친 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합동순찰 참가자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장 마스라나(방글라데시)씨는 “외국인으로서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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