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분야 100억원 지원 받아
평생직업교육 정책 기관을 표방한 전남 목포과학대가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자로 선정됐다.
목포과학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사업)’ 성과 평가 결과, 계속 지원 대상 대학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사업은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ㆍ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총 2,97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1주기(2014년 6월~2016년 2월) 사업의 실적ㆍ성과를 기준으로 1차 년도(2014년 6월~2015년 2월) 연차평가 30%, 2차년도(2015년 3월~2016년 2월) 정성평가 35%의 비율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목포과학대학이 포함된 상위 70% 대상 대학에는 복합산업분야 등 4개 유형에 걸쳐 모두 55개 대학이 포함됐다.
목포과학대 박기종 총장은“사업을 수행한 2년 동안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을 활용한 사회ㆍ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혁신적 변화가 가져온 긍정적 효과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과학대는 2017년 요트디자인융합과와 웰빙복지융합과 등을 신설해 차별화된 대학 특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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