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MLB 홈페이지 캡처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메이저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최지만을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고 밝혔다. 방출 대기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다면 전 소속팀 볼티모어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마이너리그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팀을 고를 수 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룰 5 드래프트로 볼티모어에서 에인절스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14경기 18타수 1안타 6볼넷에 그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애틀랜타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율리스 차신을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최지만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비우기로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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