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대 기업 32.1%, 1분기 경영실적 목표치 미달
기업 3곳 중 1곳이 올해 1분기에 경영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투자·경영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224개사 중 32.1%는 1분기 경영실적이 연초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27.6%는 올해 연간 실적도 연초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 14년여만에 증시 복귀 해태제과 상장 첫날 상한가
해태제과식품이 14년여만에 증시에 복귀한 11일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상장 첫날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5,100원)보다 63.3%나 오른 수준이다. 앞서 이날 시초가도 공모가보다 높은 1만8,950원에 형성됐다.
■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가격, 수도권에 단기적 영향 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한국은행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이용한 아파트 가격의 지역간 확산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 동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다른 서울 지역과 인천, 경기의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단기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신한 등 카드사들 줄줄이 금리 인하…폭은 '찔끔'
신용카드사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일부터 카드 단기 대출(현금서비스)과 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수수료율을 소폭 인하했다. 현금서비스 최고금리를 연 26.64%에서 연 26.2%로, 일시불에 대한 리볼빙 최고금리는 연 24.94%에서 연 24.9%로 인하했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8일부터 카드론 최고금리를 연 24.8%에서 24.3%로 0.5%포인트 내린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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