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1일 부산은행 본점을 방문해 대출동향 및 가이드라인 비수도권 확대 시행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에 들러 비수도권 가이드라인 시행과 관련해 창구동향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계부채 대책으로 나온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부터 원금과 이자를 바로 나눠 갚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시행된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부터 비수도권까지 확대됐다.
한편 진 원장은 부산은행 방문에 이어 부산지역 주택금융 관계자 및 지역ㆍ학계 전문가 등과 간담회도 가졌다. 부산은행 본점 20층에서 열린 이 간담회에서 진 원장은 주택담보대출 시장 동향과 주택금융 선진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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