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 대전시 경관정책담당 사무관이 지방규제개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10일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 사무관은 건축 심의 때 법적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해오던 관련 부서 협의를 폐지, 평균 31.7일이 걸리던 처리 기간을 25.5일로 단축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토탈환경디자인 전문위원회를 폐지하고, 건축위원회에서 색채와 디자인 등을 심의토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에게 시간ㆍ경제적 부담을 대폭 덜어주고, 심의 용역비 9억2,000만 원(28건)을 절감하는 등 성과도 일궈냈다.
한편 대전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 날 기관표창을 받았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