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까지 예비(재)창업자 및 신규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연령 제한을 폐지했고, 올해는 혁신형 기술 아이템 위주로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지 지역제한을 해제, 부산지역 외 주민등록 거주자 및 고용보험 가입자 등 창업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선발된 창업가를 대상으로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부산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입주 등 10개월간 다양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하며,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업종별 맞춤식 교육, 전문가를 통한 분야별 컨설팅 및 1대1 멘토링도 실시한다. 또한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 및 홍보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창업에 필요한 창업특례자금을 연 1.5%(고정) 저리자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창업지원 대상 업종은 지식 및 기술 기반 제조 및 서비스 업종으로 단순 도ㆍ소매업, 음식점 등의 자영업종 및 사치향락업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창업지원과(051-888-6752) 또는 부산창업지원센터(051-629-7951~5)로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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