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BO리그에서는 화창한 날씨와 가정의 달 5월이 어우러지면서 역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프로야구가 열린 전국 5개 구장에 총 11만4,0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하루 최다이던 2005년 4월5일의 10만1,400명을 넘어선 역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이날 잠실(두산-LG) 2만6,000명, 인천(한화-SK) 2만6,000명, 대구(넥센-삼성) 2만4,000명, 광주(롯데-KIA) 2만500명 등 4개 구장이 매진됐고, 수원(NC-kt)에는 1만7,585명의 관중이 들었다. 특히 두산-LG의 잠실 라이벌전은 2008년부터 9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 사례를 이뤘다. [스포츠부 신화섭기자]
▲ 지난 5일 두산-LG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잠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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